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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플로어, 라인게임즈로 새도약...글로벌 시장에 나선다

2018.09.11

 

넥스트플로어가 라인게임즈로 합병되며 라인게임즈로 지난달 17일부터 새출발을 알렸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 10월 설립돼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서 급성장을 거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당시 넥스트플로어는 생소한 스타트업이었지만 '드래곤플라이트'로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엘브리사' '스피릿 캐처' 등 모바일에 최적화된 게임들을 지속 선보이며 성장을 거듭했다. 

이 회사는 디렉터 중심의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모바일에 최적화 된 다양한 게임 장르 접근,

사내 인디 게임 개발 조직 마련 등을 통해 성장 후 상장이라는 공식을 쫓은 타 게임사의 행보와 달리 개발사로서의 면모를 강화한 성장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게임 아이템 확률 공개의 사안에 '드래곤플라이트'는 디렉터의 판단으로 빠르게 대처했고, RPG를 기반으로 다른 장르의 특징을 재해석한 게임들도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인디 게임 개발 조직인 지하연구소는 국내에서는 드문 비디오 게임 출시 사례도 만들어 냈다.

물론 타 게임사들과 같이 RPG 장르 게임의 공동 개발 및 퍼블리싱에도 도전했고, '프렌즈런' '크리스탈 하츠' '데스티니 차일드'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다만 모바일 게임 생태계에서 게임의 생명력을 꾸준히 연장시키는데는 규모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했다.

이 회사 성장의 이면에는 '드래곤플라이트' 외 게임의 생명력이 짧다는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RPG 퍼블리싱작에서는 대표가 사과에 나서는 문제도 일어났다.

게임을 개발하고 지속 발전 시키는 점에 대한 강점을 갖춘 회사이지만, 꾸준히 게임을 유지 관리하고

급속히 늘어난 다수의 유저들에게 합당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운영이라는 측면에서는 스타트업이 가진 약점을 드러내고 만 셈이다. 

2017년 지분을 나누며 연을 맺은 라인게임즈로 합병된 넥스트플로어는 이제 라인게임즈로 간판을 바꿨다. 

라인게임즈는 글로벌 2억명이 사용하는 메신저 플랫폼사인 라인의 게임 퍼블리싱 자회사로 지난 2017년 7월 설립됐다.

이 회사는 설립과 함께 넥스트플로어에 투자를 진행하고, 지분 51%를 보유했다. 

이후 넥스트플로어 기존 및 신작 게임의 라인 플랫폼 서비스와 모바일 MMORPG '라스트소울' 등의 퍼블리싱작을 준비해 왔으나

신생 게임사나 다름 없는 셈으로, 이번 합병을 통해 단순 퍼블리싱을 넘어 직접 개발 및 서비스를 진행하는 형태로 업무효율을 높였다.

라인게임즈 합병 발표와 함께 기존 게임에 대한 안정적인 운영 지속 및 하반기 글로벌 진출을 염두에 둔 신작 타이틀 출시에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라인게임즈의 주요 서비스 국가이자 콘솔 게임 강국인 일본에서도 어필할 수 있는 타이틀을 준비 중이다.

가깝게는 '회색도시'와 '검은방' 시리즈를 만들었던 진승호 디렉터의 신작 어드벤처 게임 '베리드 스타즈'가 PS4와 PS비타용으로 개발되고 있다.

또, 국산 패키지 RPG를 대표하는 타이틀 중 하나인 '창세기전' 시리즈 역시 리메이크를 거쳐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콘솔 플랫폼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게임 시장에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이들이 합병을 선택한 이유는 글로벌 대작 게임 개발에도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면모를 갖추기 위함으로 풀이할 수 있는 대목이다. 

창업자였던 라인게임즈 김민규 대표가 다시 진두지휘하며 넥스트플로어 대표 및 주요 개발진 모두

고스란히 이전하는 형태이므로, 넥스트플로어의 개발사로서의 마인드와 도전정신은 그대로 이어진다. 

라인게임즈로 합병 이후 모바일 게임 '드래곤플라이트'의 6주년  프로모션을 기점으로, '데스티니 차일드' 등 인기 타이틀의 글로벌 진출을 진행한다.

더불어 비누스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열혈강호 오리진'을 올해 안에 선보이며 이후 라인업으로 팩토리얼게임즈의 '슈퍼스트링' '라스트 소울' 등을 대기시키고 있다. 

라인게임즈를 통해 넥스트플로어가 그린 국내 스타트업의 한계 극복과 글로벌 시장의 규모에 맞서는 '다음 단계'를 제시해주길 기대해 본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